하버드 특강 '정의' 제01강 벤담의 공리주의

하버드 특강 '정의' 제01강 벤담의 공리주의

요약

이 강의는 정의에 대한 탐구로 시작하여, 다양한 도덕적 딜레마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청중의 반응을 살핍니다. 전차 문제, 다리 위의 뚱뚱한 남자, 장기 이식 사례 등을 통해 결과주의적 도덕 추론과 범주적 도덕 추론의 차이를 설명하고, 공리주의와 칸트주의를 소개합니다. 강의는 또한 도덕적, 정치적 철학이 개인적, 정치적 위험을 수반하며, 회의주의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궁극적으로 이 강의의 목표는 이성의 불안함을 깨우고 도덕적 반성을 장려하는 것입니다.

  • 도덕적 딜레마를 통해 결과주의와 범주적 도덕 추론의 차이점을 설명
  • 공리주의와 칸트주의 소개
  • 도덕적, 정치적 철학의 위험성과 회의주의 경고

전차 문제와 도덕적 딜레마 [1:00]

강의는 전차 문제라는 고전적인 사고 실험으로 시작합니다. 전차의 운전자인 당신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5명의 작업자를 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전차를 다른 선로로 돌려 1명의 작업자만 희생시킬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이 상황에서 옳은 일은 무엇일까요? 강의는 청중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대다수가 1명을 희생시켜 5명을 살리는 것이 옳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이러한 결정이 집단 학살과 전체주의를 정당화하는 것과 같은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합니다.

뚱뚱한 남자와 도덕 원칙의 변화 [5:19]

다음으로, 강의는 다리 위에 서 있는 뚱뚱한 남자를 밀어 전차를 막아 5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합니다. 이번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뚱뚱한 남자를 미는 것을 주저합니다. 이는 첫 번째 사례에서 5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반응과 대조됩니다. 강의는 이러한 반응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두 번째 사례는 적극적인 살인 행위와 관련되어 있으며, 뚱뚱한 남자는 원래 상황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응급실 의사와 장기 이식 사례 [10:26]

강의는 응급실 의사와 장기 이식 사례를 추가적으로 제시합니다. 응급실 의사는 중상을 입은 환자 1명을 돌보는 데 집중하여 5명의 경상 환자를 죽게 할 것인지, 아니면 5명의 경상 환자를 살리고 중상 환자 1명을 죽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장기 이식 외과 의사는 5명의 환자를 살리기 위해 건강한 사람의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결과주의적 도덕 추론의 한계를 보여주며, 행위 자체의 본질적인 특성이 도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결과주의적 도덕 추론 vs 범주적 도덕 추론 [13:31]

강의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결과주의적 도덕 추론과 범주적 도덕 추론의 두 가지 도덕 원칙을 소개합니다. 결과주의적 도덕 추론은 행위의 결과에 따라 도덕성을 판단하는 반면, 범주적 도덕 추론은 결과에 관계없이 특정 절대적 도덕적 요구 사항, 의무 및 권리에 도덕성을 둡니다. 강의는 공리주의를 결과주의적 도덕 추론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로, 이마누엘 칸트의 철학을 범주적 도덕 추론의 가장 중요한 예로 제시합니다.

강의 계획 및 자기 인식의 중요성 [16:38]

강의는 앞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존 록, 이마누엘 칸트, 존 스튜어트 밀 등의 저서를 읽고, 평등, 언론의 자유, 동성 결혼, 군 징집 등 현대의 정치적, 법적 논쟁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강의는 이러한 철학적 탐구가 자기 인식의 연습이며, 개인적, 정치적 위험을 수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철학은 우리를 익숙한 것에서 멀어지게 하고, 다시는 예전과 같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치적 위험과 회의주의의 함정 [20:06]

강의는 정치 철학이 우리를 더 나은 시민이 아닌 더 나쁜 시민으로 만들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철학은 우리를 관습, 확립된 가정, 확고한 신념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 직면하면 회의주의라는 회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의론은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도덕적 반성을 포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강의는 이성의 불안함을 깨우고 그것이 어디로 이어질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짓습니다.

공리주의 소개: 제러미 벤담 [24:34]

강의는 지난 시간의 내용을 요약하고, 결과주의적 도덕 원칙과 범주적 원칙을 비교하며, 공리주의 철학을 소개합니다. 공리주의는 18세기 영국의 정치 철학자 제러미 벤담에 의해 처음으로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벤담의 사상은 옳은 일은 공리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공리성이란 고통보다 쾌락의 균형, 고통보다 행복의 균형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공리성의 극대화와 여왕 대 더들리와 스티븐스 사건 [29:10]

벤담은 우리 인간 모두가 고통과 쾌락에 의해 지배받으며,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옳은 일은 행복의 전반적인 수준을 최대화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강의는 이러한 공리주의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여왕 대 더들리와 스티븐스 사건이라는 실제 삶의 이야기를 제시합니다. 이 사건은 19세기 영국 법률 사건으로, 난파된 배에서 생존자들이 생존을 위해 선실 소년을 살해하고 식인 행위를 한 사건입니다.

더들리와 스티븐스 사건에 대한 배심원 평결 [34:12]

강의는 청중에게 배심원이 되어 더들리와 스티븐스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요청합니다. 소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 필연성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는 그들의 행동에 대한 다양한 변호와 반대 의견을 살펴보고, 필연성, 동의, 공정한 절차 등의 요소를 고려합니다.

동의의 도덕적 의미와 공리주의 비판 [46:14]

강의는 동의가 왜 그렇게 도덕적 차이를 만드는지, 그리고 동의 없이 생명을 빼앗는 잘못된 행위가 동의를 통해 도덕적으로 허용되는 것인지 질문합니다. 일부는 복권과 같은 공정한 절차가 동의로 간주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동의가 있더라도 살인은 여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강의는 또한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집단적 행복을 증진시킨다고 해도 살인은 항상 잘못된 것인지 질문합니다. 강의는 다음 시간에 베남과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를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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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0/13/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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